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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회 작성일 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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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야외 운동기구 교체
벤치엔 천정·손잡이 설치
맨발 산책로·세족장 조성

 

내가 사는 마을이 깨끗하고 편리하며 살기 좋은 곳이길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같습니다. 하지만 원도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물이 낡고 관리가 소홀해져 불편함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모델링이나 재개발 같은 접근이 필요하지만 예산 등 이유로 즉각적으로 실행하기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민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공공시설과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주민 주도 경관 개선 및 정비를 통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 사회공헌 사업'이 있습니다. 2016년 원괭이부리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10호를 맞이한 '생동감' 사업이 주인공입니다. 지난 5월8일 구월2동 구월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동감 10호 조성을 완료하고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 여기저기가 고장 나듯이 시설물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번 사업 대상지 역시 야외 체육시설이 노후화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새롭게 설치한 운동기구는 인근 어르신들 비율을 고려해 적합한 기구로 교체했습니다. 운동기구만 바꿨을 뿐인데 가볍게 집 앞 마실을 나와 선선한 나무 그늘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졌습니다. 바깥으로 이어지는 출입구 쪽에 위치한 마을 경로당 앞에는 벤치와 빗물 방지 천정을 설치해 체육시설을 찾는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통 및 휴식 공간으로 재조성했습니다. 벤치에는 손잡이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짚고 앉았다 일어설 수 있도록 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분이 이를 즐겨 찾고 있습니다. 구월2동 구월체육시설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는데요. 황토볼 지압 구간과 그늘막, 휴게시설을 설치해 이용자들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신발을 벗어 둘 수 있는 신발장과 맨발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마련돼 있어 발을 씻고 닦을 수건만 챙겨 가면 되겠습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고려한 계획이 이뤄지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됩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민 행복 증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제4기 IURC소셜기자단 조연희

/도시재생센터 시민기자단 블로그 blog.naver.com/iurc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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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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