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 인천이야기] 부평구 '굴포문화마루' 시민 휴식처 자리매김
페이지 정보
첨부파일
본문
구청 인근 '공공문화공간'
그늘막·쿨링포그 등 설치
산책 코스·여가 공간 활용
인천에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새롭게, 또는 기존 공간을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개선한 공공문화공간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 54의 4 일원에는 공공문화공간 및 수경시설 '굴포문화마루'와 '하늘거울'이 탄생했습니다.
인천 1호선 및 7호선 부평구청역 6번 출구 오른편, 부평구청 바로 건너에 새롭게 탄생한 문화공간이 바로 굴포문화마루입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 사업에 따라 구청사 인근 부평동 54의 4 일원에 공공문화공간 및 수경시설이 조성됐는데요. 바로 건너에는 구청이 있어서 구청과 주민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굴포문화마루에는 조형 그늘막과 고보 조명이 있어서 햇볕이 뜨거운 낮에도, 밤 산책을 나오는 어두운 저녁 시간에도 언제든지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곳으로 조성됐답니다. 넓은 문화공간 안쪽으로는 안개가 아름다운 수경시설 하늘거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이 반사돼 보이는 넓은 수경시설로, 날마다 다른 날씨를 아름답게 비추는 모습이었습니다. 공원이나 문화공간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분수가 아닌 쿨링포그(안개형 냉각)가 설치된 규모 있는 수경시설이 주민들을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4월17일에는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새 명칭이 지어진 도시재생시설 굴포문화마루와 하늘거울을 소개하는 자리인 '봄날의 굴포' 문화행사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조성된 지 얼마 안 됐지만 많은 시민이 산책 코스로 활용하거나 여가 시간을 보내는 데 이용하고 있어서 도시재생사업 의미와 성과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바로 인근에 굴포천 복원 사업 구간이 있어 복원이 끝나고 나면 더 활성화될 굴포문화마루 모습이 기대됩니다. 도시재생으로 변화된 공공문화공간 모습이 어떠신가요? 시간 내어 찾아가지 않아도 주민들이 살아가는 공간에 이러한 공공문화공간이 있다는 점이 정말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4기 IURC소셜기자단 정민영
/제4기 IURC소셜기자단 정민영
/도시재생센터 시민기자단 블로그 blog.naver.com/iurcblog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보도자료] 2024년 인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개최 24.07.01
- 다음글[골목골목 인천이야기] 숲으로 이어진 가재울마을 24.06.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