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 인천 이야기] 원도심 부활 신호탄 '상상플랫폼'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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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규모 폐곡물 창고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통해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 변신
1978년 건립된 이후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은 폐곡물 창고가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 '인천 상상플랫폼'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길이 270m, 폭 45m로 동양 최대 규모였던 해당 건물(총면적 2만6200㎡)은 이달 19일 정식 개관했습니다. 인천 상상플랫폼은 우리나라 최초 개항장인 인천내항 1·8부두에 위치합니다. 개항이 시작된 1888년 이후 활발히 운영됐던 인천내항은 시간이 지나 국제여객터미널 개장과 감소된 인구 등 이유로 어느덧 사람들 발길이 끊어졌었는데요. 이에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인천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로 인천 상상플랫폼을 새로운 유니크베뉴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유니크베뉴란 호텔·전시 등 전통 MICE 시설은 아니지만 MICE 개최 도시만의 고유한 콘셉트 또는 그곳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즉, 인천 역사가 담긴 내항 1·8부두 폐곡물 창고를 혁신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꾼 상상플랫폼이야말로 진정한 유니크베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인천관광공사는 청사를 송도에서 상상플랫폼으로 이전해 사용 중입니다. 인천관광공사 본사를 제외한 건물 내부는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으로 기능이 나뉩니다. 사적 공간에는 카페와 실감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아트갤러리, 인천AI교육센터, 베이커리 등이 입점될 예정이며, 공적 공간은 다목적홀, 인천 지역 공방 등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앞서 일부 사전 개방 이후로 BTS와 뉴진스 등 K-POP 걸그룹의 뮤비 촬영지로 유명해졌습니다. 또한 야외광장에서는 올해 5월 '1883 인천맥강파티', 6월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이 진행되는 등 인천시 문화·예술 행사 중심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제물포 웨이브마켓' 행사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상상플랫폼은 정식 개관 전부터 다양한 행사가 운영되며 많은 시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곧 원도심인 중·동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처럼 상상플랫폼은 정식 개관 전부터 다양한 행사가 운영되며 많은 시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곧 원도심인 중·동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제4기 IURC소셜기자단 한보현
/도시재생센터 시민기자단 블로그 blog.naver.com/iurc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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