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부평11번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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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근대 이후 산업도시로 성장하며 한동안 인천광역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가 쇠퇴하고 상권이 침체되는 등 활기찬 도시의 매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낙후돼가고 있는 부평구의 원도심 지역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로 다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2017년 국토부로부터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18년 5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활성화, 지역상권확산프로그램, 보행환경개선 등 4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10개의 단위 사업들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뉴딜 사업이 진행될 지역은 부평 1동과 갈산 2동 먹거리타운 일대입니다.
사업 대상지 내 굴포먹거리타운은 이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가로환경개선과 스마트로봇주차장을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부평구청 앞에서 굴포천 공영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길목은 구청중심의 공공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업부지를 관통하는 굴포천 공영주차장을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해 굴포천 생태하천을 만들고
여기에 입체보행교와 중간 중간 공공문화공간을 설치해서 사람이 걸으며 도심 속 자연환경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입니다.
무엇보다도 부평구 뉴딜사업의 핵심은 ‘혁신센터 조성사업’입니다.
예전에 주한미군의 오수정화조 시설이 있었던 땅을 반환받아 행복주택, 공영주차장, 푸드플랫폼, 공공지원센터, 공공임대상가 등
다양한 도시재생 앵커시설이 들어선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혁신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 외에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상권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지역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굴포문화활성화 사업 등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부평 11번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주민과 기관을 연결하는 중간지원 조직으로 2018년 개소하였습니다.
주민과 만나며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공모사업, 선진지 견학, 굴포문화콘서트,
주민들과 도시재생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한 해의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전시하는 결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며 주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되는 5년 동안 추진 로드맵을 설정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018년 도입기와 2019년 활성화기를 거쳐 3년차에 접어드는 2020년은 심화 1기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과의 결속력을 더욱 다져나가는 해였습니다.
4년차에 접어드는 2021년은 심화 2기로 주민이 주도하며 만들어가는 뉴딜 관련 프로그램들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이어서 2022년 뉴딜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마을공동체나 일자리창출, 상권활성화 등 ‘부평11번가’ 사업 목표에 부합하면서도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좋은 결실을 맺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무국장 조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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